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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12-17 13:20:12
조회수
3450
제목 : 칼럼 광해방지 - 체질별 여름기력 노도환 원장님 저서

흔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어지럽고 머리가 띵하며 밥맛이 없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입은 마르고 몸에서 열이 나면서 나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여름을 탄다'라는 의미에서 주하병(注夏病)이라고 말한다. 이 병은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체내에 너무 많이 침입하여 병이 되는 것인데 이러한 경우에는 몸의 기운을 보충하면서 체내의 더운 기운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누구나가 땀을 흘리게 된다. 그러나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을 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 몸이 뚱뚱하거나, 몸에 열이 많아 다혈질인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에게 유난히 땀이 많은 것은 몸의 체온 평형을 위하여 나타나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다. 뚱뚱한 사람은 열이 많이 생성되나 지방에 의해 열 발산이 떨어지므로 땀을 통하여 체온을 조절하게 되고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도 땀을 통하여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이렇게 열이 많으면서 땀을 흘리는 체질은 주로 태음인과 소양인에게서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렇지만 소음인의 경우 속은 차가운데 피부 쪽 열로 인해 땀을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좋지 않다.

여기에서는 체질별로 건강한 여름나기의 요령을 기술해 보기로 하겠다.

태양인이 더위에 지치면 소변이 농축되어 붉고 탁하여 양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태양인의 건강은 여름에 나빠지기 쉽다. 그래서 태양인은 여름 한철 각종 과채류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한다. 특히 포도가 아주 좋고 키위나 앵두도 좋다. 잉어나 멥쌀은 태양인에게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잉어죽을 끓여먹는 것도 좋다. 그러나 잉어 매운탕은 좋지 않다. 태양인에겐 맵고 뜨거운 음식이 가장 금기이기 때문이다. 메밀국수, 냉면, 막국수 등도 태양인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여름철 음식이므로 즐기도록 하되 맵게 하면 안 된다. 여하간 태양인은 더위에 지쳤으니 몸보신하겠노라고 고단백, 고지방의 음식물은 많이 먹는 것은 아주 좋지 않다. 차 종류로는 솔잎차나 오가피차가 좋으며, 술은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로 차가운 성질의 음식으로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하지만 냉한 음식, 날 음식을 과식하거나 지나치게 냉방하면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리밥을 청국장에 비벼 오이냉국을 떠먹으면서 숙주나물, 가지무침 따위를 반찬으로 곁들이거나 물미역을 초장에 찍어 먹으면 여름철 보양식 겸 별미로 그만이다. 또 더위에 지친 몸을 돼지삼겹살로 자주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오징어 회를 초장에 버무려 먹거나 문어를 살짝 데쳐 양념장으로 먹으면 좋고, 자두, 수박, 참외, 바나나, 멜론 등을 많이 먹고, 너무 덥고 너무 갈증이 나면 팥빙수나 빙과류도 좋다. 차라면 녹차가 어울리고, 술이라면 맥주 1-2잔이 적합하다.

태음인은 땀샘이 성글기 때문에 여름 내내 땀을 무척이나 많이 흘린다. 그러나 이 체질은 노폐물이 누적되기 쉽고 더위를 잘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외부의 열 자극에 대해 생체 자동 체온 조절까지 해주는 땀을 많이 흘릴수록 좋은 체질이다. 땀이 나도 얼굴부터 시작해서 가슴까지 땀이 나야 한다. 그러다보니 일부러라도 땀을 내야하며, 그러다보니 지나친 땀으로 진액을 많이 손실하는 체질이다. 콩국수나 콩국을 즐겨먹는 것도 좋다. 어육류 중에는 참치회, 추어탕, 설렁탕 등이 좋고, 차로는 매실차가 좋은데, 매실은 오미자처럼 구연산이 대량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혈청칼슘 이온이 저하되어 체질이 산성화되었을 때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무더위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좋다. 이외의 음료로는 우유와 온갖 우유 제품이 좋고, 술로는 찬 막걸리 한 사발이 어울린다.

소음인은 발한시키면 안 되고 설사를 시키면 안 좋은 체질이다. 그래서 땀이 많고 설사가 잦은 여름철이 소음인에게는 ‘마의 계절’이나 다를 바 없다. 또 소음인은 가뜩이나 소화기가 약한 체질인데, 더위에 지치면 더 심한 소화 장애를 겪게 되며 식욕도 떨어지기 쉬운 체질이다. 그러나 소음인은 더위 자체에 지치기보다는 더위 때문에 심리적으로 엄청난 정신에너지를 낭비함으로써 지치기 쉬운 체질이다. 그래서 소음인은 여름철에 장어구이, 고등어자반, 메기매운탕, 염소소주, 보신탕 등이 좋은데, 그중에서도 삼계탕을 여름철 보양 음식으로 자주 먹는 게 좋다. 닭을 비롯해서 삼계탕의 재료인 인삼, 황기, 대추, 마늘, 찹쌀 등이 모두 소음인 식품이기 때문이다. 이중 인삼은 더위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항진시키는 보기(補氣) 약 중에 가장 뛰어난 보기 약이다. 과일로는 레몬이나 복숭아가 좋고, 술로는 찬 맥주를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소주 한두 잔을 마시는 게 몸에 더 잘 어울린다.

생명마루한의원 신림점

02-830-8275

www.lifemaru.co.kr

원장 노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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