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이제 나이 40인 직장인으로 살찌기에 최고의 조건을 두루 갖췄던 남성입니다.

우선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 근무환경, 잦은 음주회식,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음, 과식, 군것질하는 습관, 하루 대여섯잔의 설탕커피, 육류를 좋아하고, 땀이 많은

체질이라 땀에 옷이 젖는 것을 끔찍히 싫어한 나머지 한 여름에는 식당가는 것조차 꺼릴

정도로 꼼짝 않는 행동습관, 췌장이 좀 크다고 하는데 소화력 하나는 타고난 체질...

그런데 금년 봄 건강검진에서 충격적인 90kg에 육박하는 체중과 고지혈증 판정이 나오고,

늘어난 허리 사이즈에 맞는 옷이 없게되자 다이어트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효과, 비용, 부작용 등에 대해 인터넷 자료를 두루 살펴본 결과 한방다이어트가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고, 제가 사는 안양지역에 전문한의원을 검색해본 결과 생명마루 평촌점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저 역시 어떤 분의 성공체험과 건강다이어리를 읽었고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2개월하고 1주일 동안 제 스스로도 놀랄만큼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선 체중이 무려 14.8kg이나 감량(89.1kg -> 74.3kg)되었고,

복부 둘레는 11.8cm(95.6cm -> 83.8cm)로 4.6inch나 줄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독히 안빠지던 복부 지방두께도 1.2cm에서 0.7cm로 줄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힘들었냐구요? 글쎄요... 매일 체중이 주는 것을 확인하는 기쁨에 비하면

제 경우엔 힘든게 거의 없었다고 해야겠네요. 우선 소식탕이 식욕은 확실히 잡아 주더군요.

매번 시간 맞춰서 쓴 약을 먹는 다는 것도 습관화 되니 수월했습니다.

복부 부항과 전기침이나 귀에 맞는 이침은 전혀 통증이 없고 오히려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복부 카르복시는 음~~ 확실한 효과를 체험했지만 약간의 인내력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내에 처리되고 이 역시 적응이 되니 참을만 했습니다.

끝으로 꾸준한 운동, 이것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엔 살을 빼겠다는

각오로, 중간엔 살이 빠지면서 운동이 수월해짐으로, 마지막엔 성과를 높이겠다는 욕심으로

꾸준히 했습니다. 어느 정도 하다보니 운동하는게 하루 중에 가장 즐거운 일과가 될만큼

가장 쉬운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뭐냐구요? 아무래도 오전 오후에 각각 맹물 1리터씩 마시는 것이었죠.

그나마 오전에는 아침 운동으로 부족해졌던 수분보충을 위해 쉽게 마실 수 있었지만, 오후

에는 바쁜 업무로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깜빡하고 잊을 때가 많았죠. 그리고 억지로 마시기도

곤혹스러운게 맹물이고요... 그래도 물마시면서 커피는 완전히 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온 몸을 감싸고 있던 두터운 껍질을 한 꺼플 벗기고 나니 정말 상쾌합니다. 외모뿐만

아니라 발목, 허리 등의 통증과 헐떡임도 완전히 사라졌고 체력, 컨디션이 최고조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주위에선 총각 같다는 둥, 대학생 같다는 둥 하는 놀라운 찬사를 많이 받고

있고요, 올 여름 가장 치열하고 뜨겁게 도전해서 최고의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끊임 없이 격려, 지원해주시고 ,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생명마루 평촌점의 모든 관계자 분들(백승태 원장님, 실장님, 그리고 간호사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