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 한의원입니다.

현재 아드님의 경우 틱장애라고 단정짓기는 조금 이를 것 같기도 합니다.

틱장애는 특정 근육이 자신도 모르게,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면서 어떤 동작을 자꾸 하거나,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경우를 말합니다.

어린이들의 경우 본인의 의지로 하는지 아닌지 구분하기가 힘들어서 어머님들의 관찰로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장애의 경우, 코, 입, 눈 등의 얼굴 의 미세근육에서 먼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목, 어깨 팔, 다리, 몸통으로 내려오면서 큰 근육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특정동작하나만 을 반복한다고 해서 다 틱장애로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그런 증상이 반복되는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다른 증상들로 발전이 되고 있는지를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현재 아드님의 경우 영구치를 갈면서 턱관절에 문제가 조금씩 있어서 단순히 이를 가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

물론, 턱관절과 두개골의 틀어짐으로 인해 틱장애가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 설명해주신 것 만으로 틱장애라 단정 짓기는 조금 힘들 거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틱장애가 아니더라도 턱관절의 불균형은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이를 많이 갈수 도 있습니다. 만약  틱장애라 한다면 현재 증상은 턱관절과 척추의 교정치료와 한약치료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턱관절 장애가  처음에 지속될때 턱자체의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는데도 이갈이등을 지속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드님의 경우는 틱장애의 가능성도 배제할수 는 없지만, 턱관절장애로 읺나 이갈이 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 정확한 것은 내원하시어서 아이를 진찰과 관찰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예약후 내원하시어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성희님의 글 ------ >

안녕하세요^^

7살된 아들에 관한 질문입니다.

11월중순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이갈기 행동을 합니다.

주변 사람들 말에 의하면 "틱장애"라고 하던데...

문제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이갈기를 잠깐씩하고 다시 잠들곤 합니다.

물론 이갈기 할때 시선을 마주치거나 말을하면 "야"라고 고함을 치거나 욕을 하는등...

될수 있음 무시하거나 모른척 할려고 하는데...

곧있음 초등학교도  입학해야하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혹시 한방에서도 약물로 치료가능한지요?

솔직히 아이를 신경정신과를 데리고 가고싶진 않거든요^^;;

요즘 같으면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가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아이의 이상한 행동에 말들이 많아서...;;

빠른답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