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 한의원입니다.

산후 약해진 관절에 풍한사(차가운기운)가 침범하면 이를 산후풍이라 하여 부인과 영역에서

치료를 합니다. 특히 모유수유를 하거나 초산, 난산의 경우에는 산후 관절에 많은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평소 양생법으로 찬바람을 피하고, 산후 관절을 무리해서 쓰지 않도록하며,

보허탕(동의보감, 산후보약)계열의 약에 근골을 강하게 하는 약재를 가미해서 사용합니다.

현재 건강상태와 산후 체중의 회복여부, 수유여부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생명마루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관절의 불리, 동통의 증상에는 약침요법이나 키네시오 테이핑요법등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후의 제반 증상은 감염증상이 아닌 경우 통상 허증의 범위에 속하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희님의 글 ------ >

05년 8월에 애기를 낳았습니다. 그 이후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는데..요즘들어 증상이 많이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발 뒤꿈치가 많이 시려서요.. 어떤때는 너무 아플정도로 시리는 증상이 심한듯합니다..

어떤분 말로는 산후풍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한약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요..

참고로 직장을 다니고 있어 병원 진료가 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