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명마루한의원입니다.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피로와 몸이 쑤신 증상이 오래지속된다니 안타깝습니다.

사람의 몸이란 복잡해서 나타나는 증상만으로 모든 상태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겨울에 심해졌고, 꽃샘추위에 증상이 다시 나면서 좋지 않다면

외부의 기운을 이겨내는 위기가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의 기운을 지켜내는 위기가 떨어지기 되면

외부의 병사가 내부로 침입하게 되는데,

사람에 따라 폐에 영향을 가장 먼저 미쳐서 감기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소화기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사람의 몸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은 지난 겨울동안 피로에 지친 간이 회복되지 않으면

위로 오르는 기운이 떨어지게 됩니다.

냉이나 쑥, 달래같은 봄나물이 간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영양분이나 장부의 문제는 진찰을 통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쁘시겠지만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컨디션을 회복해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찬서님의 글 ------ >

안녕하세요 선생님^^

29살의 고시 수험생 남자인데요^^

날씨가 평소보다 추울때 밤잠을 많이 자고도

낮에 너무 피곤해서 30분정도씩 2번을 낮잠을 자도

계속 피곤합니다.

평소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11월, 12월에 두달동안 약 30일 정도는 계속 피곤하고 온몸이
쑤시고 통증도 있습니다.

감기와 몸살은 아니구요~

어제 꽃샘추위로 갑자기 추워지니~~ 몸이 바로 피곤이 몰려오고

몸도 쑤시고 그렇습니다.

이러한 경우 제 몸에 어떤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러나요?

또한 어느 부위가 약해서 그렇나요?

평소에 3식 매일하고 참은 늘 7시간 15분 정도 잡니다.

친절한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