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명마루 한의원 입니다.

디스크 증상이 기간 많이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환자분 개개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L3-L4사이의 추간판 탈출증은 하지방사통

(다리쪽으로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 보다는 하부요통(천추:흔히 꼬리뼈라고 부르시는부분)

을 주소(가장불편한증상)로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추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 증상은 일반적으로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병리로 환자분들에게 설명을 드리시만, 사실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과 이론은 생각보다는

다양합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디스크의 압박이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디스크 발생부위의

신경염정도, 디스크섬유질의 손상정도, 천장관절염 염증여부, 척추의 퇴행성 변형여부

등이 환자분의 통증양상과 통증부위등을 결정하게 됩니다.

통상 척추를 따라 나타나는 요중통(허리 가운데 부위의 통증)은 디스크 섬유질의

부분적 파열로 유발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통증의 회복이 완벽하지 못하고 만성적인

요통을 일부 후유증으로 남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진은 생각보다는 어렵습니다.

현재는 환자분에게 있어서는 보존적 치료를 유지하면서, 신허 증상을 개선할수 있는

약물처방을 꾸준히 받으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치의 선생님..어려워 하지 마시고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세요..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많이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제선님의 글 ------ >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저는 4달전 갑자기 요통이 와서 MRI를 찍은결과 3-4번 사이 추간판 탈출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리 저림 현상은 없고 허리만 뻐근, 통증.. 대전 우리들 병원에서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전에 있는 추나전문 한의원에서 만 두달동안 추나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척추 교정, 약침, 물리치료, 한약복용 등으로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탕약은 하루에 2번씩 복용하고 있고 3개월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허리 한 가운데의 근육이 뭉치는 느낌, 즉 허리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현상은 안 없어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허리디스크 현상으로 인한 느낌인지~~

여기 한의원 원장님께서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고 하는데 명쾌하게 왜 그런 현상이 나는지 말씀이 안계시는데...자꾸 여쭈어 보기도 그렇고. ㅉㅉ

그리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정말 디스크가 흡수되어 몸이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지요....

명쾌한 말씀을 듣고 싶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럼 친절한 말씀을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