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명마루한의원 원장입니다.

답변이 늦게 된 점 우선 사과말씀 올립니다.

님께서는 아직 젊은데도 불구하고 요추3,4,5번에 각각 추간판탈출증과 전방전위증이 있어서 적지 않은 고통을 받고 계시네요...

한달정도 물리치료로 통증이 계속되면 수술권유를 받으셨지만, 님의 지금 병증이 가벼운 상태가 아니라 한달 동안에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후유증에 대한 고민이 커지게 됩니다.

만일 현재 견딜 정도의 통증이라면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의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으실까하는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수술은 후유증을 동반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정도가 미미하는가, 심한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리고 수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수술한 몸에 맞는 생활습관, 주의점, 손상된 몸에 맞는 여러 운동법 등등... 새롭게 적응해야할 문제들이 즐비합니다.

한방치료로 디스크 및 전방전위증에 대한 치료가 진행되면 좋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나요법은 비틀린 허리 골반 및 전체적인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입니다. 척추의 균형이 회복되면 한쪽으로 자극되었던 디스크 증상이 회복됩니다.

허리주변의 문제가 있는 근육이나 조직은 심한 경우에는 봉약침요법으로 통증을 잡아주고 회복시키며, 근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척추의 지지조직인 약한 경우에는  한약요법을 써서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모든 치료방법은 환자분 개개인의 상황과 몸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엄밀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과 필요합니다. 소지하고 계신 사진이 있으시면 내원하실 때 가져 오시면 진찰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바쁘시고 몸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힘내시기를 바라며,

수술없이 디스크를 치료해 보심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윤진호님의 글 ------ >

안녕하세요~

2년전 무거운 짐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후 1년에 2번 정도 허리가 아팠습니다.

그때마다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곤했는데

최근에 별무리도 안했는데 허리가 아파 근처 정형외과에 가서 상담후 MRI검사를 했는데

5번 척추에 전방전위증이 있고 3번과 4번사이 그리고 4번과 5번사이 추간판 탈출증이

있다고 합니다 T.T

한달정도 물리치료 후 통증이 계속되면 수술해야 한다는데...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주위에서 허리에 칼대서 좋을것 하나 없다는군요

그래서 한방치료를 생각하고 있는데 완치가 가능할까요?

답변 부탁드리고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