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 한의원 입니다.

이런 경우 환자 분들이나 보호자도 참 마음이 아프고, 답답한 만큼 우리 의료인들도 마음이 무거워 지실 것입니다.

아직까지 도 턱관절 장애 의 경우 턱자체의 통증이나 소리, 개구장애가 있어야만 본인이 턱이 안 좋구나 하고 인정을 하고, 인식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턱관절 장애는 턱자체의 증상이 오기 훨씬 이전부터 진행이 되고,

턱의 불균형이 오래 지속되다가 한계상황에 이르면 그때서야 한 계기로 조절능력이 떨어지면서 턱자체의 통증이나 소리, 개구장애가 지속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환자 분들 역시 일반적인 치과 치료 이후 개구장애나 통증등이 나타날 경우 그것때문에 그렇다고 많이 들 생각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입을 안 벌리고 치아를 치료 할수 는 없는 것이고, 참 어려워 지지요,,설명을 안 들으시려고 할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턱의 문제가 많이 있지 않은 분들은 대부분 1-2주 정도의 치료들로 증상이 없어 지지만, (치료 없이 자연 증상 소실 되기도 합니다. ) 그러나, 턱관절 장애가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많이 진행중에 있으셨던 분들은 장시간의 치과 치료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서 만성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환자분이 우선 일반적인 치료들을 해보고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턱관절을 치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예전에 코뼈 수술한 것 등의 기왕력을 볼 때는 상부경추의 틀어짐이나 일자목, 약간의 측만증 소견이 현재도 보일 것이고, 그전부터 있었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

환자분께 잘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하네요

------ 이은주님의 글 ------ >

원장님!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여긴 개인치과병원이구요

2주전에 20살 남대생이 스켈링을 받았습니다.

치석이 많아 이틀에 나눠 치료를 했구요.긴장을 많이 한듯 보였어요..

스켈링받은 이틀후에 턱관절 부근에 통증이 있다며 왔습니다.

저희 원장님은 처음 치과치료하면서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아픈듯 하다며

긴장을 풀고 시간이 약이라고 하며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려주곤 보냈습니다.

그런데 2주뒤 부모님과 함께와서는 통증은 사라졌는데

입을 벌릴때 턱이 약간 돌면서 다물어진다고 합니다.(왼쪽턱아래쪽이 불편하다네요)

부모님은 무조건 스켈링떄문이라며 큰소리치시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알아보니 전에 코뼈가 부러져서 두번정도 수술을 받은적이 있었다고 하구요

입을 다물면 약간 비대칭으로 다물어보입니다.

저희 원장님은 원래 턱관절이 불안한 상황인데

스켈링후 더 두드러져 보인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씀드려도 막무가내에요..

암튼 넘 의식을 하지말고

좀더 기다려보자고 말씀은 드렸는데

한의원을 한번 찾아가보라고 해야하는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