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 한의원입니다.

우선 애기가 아파서 마음고생이 크신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보통 사경증의 경우 애기들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에 틱장애와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인의경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데 님의 애기 경우 생후 2주 부터 라고 한다면 출산과정에서 무리가 되어서 경추와 턱관절 두개골 쪽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사경증의 있으신 분들은 턱관절과 두개골, 상부경추의 틀어짐이 많이 있습니다.

어릴때 치료후 좋아 졋다가 5세 부터 담결리는 것 같은 증상이 많이 있으셨다면 그때도 역시 척추와 턱관절의 틀어짐은 계속 있어 왔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자세에서나 엑스레이 상에서 안면비대칭과 척추의 틀어짐은 벌써 확인 이 되신다면,,

아마도 턱관절과 상부경추의 틀어짐도 많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턱관절의 불균형이 어떤이유로 발생하게 되면 상부경추, 즉, 목뼈 1,2 번이 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그밑의 여러 척추들이 틀어져서, 일자목과 함께 측만증이 진행이 됩니다.

그러다가 10세 전후 고속 성장기에 측만증이 급격히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10세 전의 아이들의 경우 척추와 턱관절 교정과 침치료, 한약치료 등을 하게 되면 증상의 호전은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찰을 통해 성장과정에 척추의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7세 전후의 아이들의 경우 사경증이나 틱장애가 나타나게 되면 초기에는 턱관절치료등을 포함해서 특수치료들까지도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증상의 호전이 많이 이루어지게 되면 일반 추나, 침, 약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증상의 호전이 이루어지더라도 2-3달 의 치료로 몇년동안 틀어져온 척추가 완전히 정상으로는 이동을 안하더라도 처음보다는 정상으로의 이동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면 주기적인 관찰과 치료들을 지속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전체적인 설명만 드렸는데,,

가까운 지점으로 예약후 내원하시어서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영우아기에 잘못 형성된 척추의 곡선들을 여러 치료를 통해 정상으로 만들어주고, 그것을 유지 관리할수 있는 본인의 조절능력을 한약, 침등으로 올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 생명마루 한의원이었습니다.

------ 배미선님의 글 ------ >1999년1월23일생 남자아이입니다. 생후2주때 사경진단을 받고 약7개월간을 매일 치료를 받고 나았다고 했는데 5세때부터 일년에 한두번 목에 담이 온것처럼 통증을 호소하여 물리치료를 받았었는데 올해 5월경에 조금 심한듯하여 x-ray와 MRI를 찍었더니 오른쪽 목뼈가 조금 휘어져있고 안과와 모든검사에서 다른 이상은 없었는데 얼굴이 비대칭이고 X-rayt사진에서 앞니가 중앙에서 약간 한쪽으로 간 듯한 느낌입니다. 차렷자세로 섰을때 오른쪽으로 기울여진것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얼굴형이 오른쪽이 들어간듯한 느낌이 납니다.  대학병원에서 근육을 늘려주는 수술을 하자하는데 얼굴비대칭과 목뼈 휘어진것에 대한 정확한 치료답변이 불투명해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점차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하루하루 안타까워 어뗳게 해야 할지....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