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측만증의 경우 2가지 측면에서 고려 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측만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주어야 한다는 것과 측만증으로 인해 2차적으로 나타나는 내부장기의 문제들을 고려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측만증의 경우 골반이나, 발, 턱관절등의 문제로 인해 성장기 전후에 서서히 진행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장기 때에는 이러한 원인을 분석하여 일반적인 추나치료를 통해 치료를 하면 잘 호전 됩니다.

그러나, 성장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증상이 없다가 성장기가 끝나고 나면 통증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성인이 되어서도  몸이 건강한 경우는 단순히 어깨 높이가 다르다, 몸이 약간 기운 느낌이 든다 정도 만 의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하거나, 몸의 기능저하가 심하신 경우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고, 측만증으로 인한 내부장기의 압박이 지속되어 인체의 기능저하가 지속되어 만성적으로 내부장기의 활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님의 경우 골반의 불균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골반을 이루는 천골, 장골의 관절면 쪽에 불균형이 있어 염증반응들이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즉, 측만증이 심한 경우는 턱관절, 골반, 무릎, 발  등의 전신적으로 원인을 분석하여 치료를 해 주어야 측만증의 호전도 잘 이루어지고, 여러 증상들도 치료가 됩니다.

우리 인체는 절대적으로 부분적이지 않습니다. 전인적으로, 전신적으로 영향을 유기적으로 주고 받기 때문에 치료 역시 전신적인 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가벼운 증상이나 질환의 경우는 그 부위만 일차적으로 진행해도 잘 호전되기도 합니다.

조만간 예약후에 내원하시어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내원시 공지글의 엑스레이를 찍어서 오시는 것이 좀더 정확한 상담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이상 생명마루 한의원이었습니다.

------ 1212님의 글 ------ > 저는 척추 측만증 (18도)12년째인 32세 여성입니다. 큰 병원에서 엑스레이찍었는데 그냥 살아도 별로 지장안준다 해서 그냥 살고 있는데 제가 엉치뼈가 무지 아프거든요. 엉치뼈 아픈지도 12년정도 된거같아요. 병원에서는 측만증과는 관계없다고 하는데... 그럼 엉치뼈가 왜 아픈 걸가요? 낮에 활동할때는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기는 한데 활동에 별로 지장을 안주고요.문제는 낮에 활동하고 저녁에 누우면 더이상 일어나기가 어려워요.허리에서 한뼘정도 내려가는 양쪽 엉덩이 부분이 통증이 와서 피곤하지 않은 날엔 참을만 한데 많이 피곤한 날은 통증이 심해서 일어날때 겨우 일어나고 걸을때도 고생을 많이해요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괜찬아져요. 내원해봐야 알겠지만 저의 병명이 무엇으로 의심되는지 궁금하구요 .12년된 측만증도 교정이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