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 한의원입니다.

척추협착은 척수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강이 척추의 퇴행성병변으로 인해 좁아짐으로써

신경 압박을 유발, 이로 인해 하지방산통, 요통, 골반통 등의 신경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지금 님의 상황처럼 다리쪽으로 불편한 증상과 오래 걷지 못하는 증상도 포함됩니다.

현재 받으시는 침치료 등은 병의 회복에 도움이 되고, 아마도 다리 근력회복에도 일정 기여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원에서는 추나요법, 봉약침요법 및 한약요법 등을 겸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이에 대한 말씀을 올립니다.

추나요법은 척추강의 척수액의 순환을 개선하고, 울혈을 제거하여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유지하고 의미있는 통증관리를 위해서는 한약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척추의 퇴행성 병변으로 인한 신경염 치료를 위한 봉약침(봉독)요법을 권해 드립니다.

대부분 퇴행변화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치료가 부담되고 힘들더라도 원인적인 측면에서

근본치료를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회복을 또한 바랍니다.

------ 노승화님의 글 ------ >

안녕하세요 저는 고덕동에 사는 51세되는 남자입니다.
맨처음 약 2개월전 허리에 통증이 약간있었는데 오전에 통증이 있다가 오후에 활동하면 나아지고 해서 별로 대수롭게 생각을 안하고 통증크리닉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허리통증은 없어져서 나아가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걸으면 종아리에 칼로 자르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하여 점점 심해져서 인근 한의원에 가서 상담한 결과 오히려 악화가 된 상태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약 3주간 한의워에서 침시술(담경, 방광경)을 받고 지금은 불편하지만 걸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걸을때 아직도 종아리에 통증이 남아있어서 500미터정도 걷다가 잠시 쉬어서 걸어가곤 합니다.

인근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 본 결과 척추에는 이상이 없고 "에스"자형의 척추형태가 돼야하는데 "일자"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과 몇가지 진단을 하고서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며칠동안 물리치료를 받다가 지금은 한의원에서 침만 맞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똑바로 서있는 상태에서 점검을 해보면 엉치뼈, 종아리 바깥쪽이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문제점은 서있을때 앞굽치쪽으로 힘을 강하게 줄 수가 없습니다.그리고걸을때도 앞굽치에 힘이 없어서 뒷굽치로 힘을 주고 걸으니까 약간 절룩거리는 상태가 되고 종아리 하단부에 자연히 근육이 뭉치는 것과 같고 엉덩이 안쪽으로 약간의 통증이 옵니다.

앉아있거나 누워있을때는 양쪽 다리의 근력을 테스트 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서있는 상태에서 왼발(아픈쪽)을 디디고 서있을때와 오른발을 디디고 서있을때의 느낌이 파워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오늘 종아리 윗쪽에 부항을 뜨니까 다리가 한결 가벼워 진것 같은데 계속해서 침을 맞으면 다리의 근력이 향상되고 절룩거리는 현상이 없어지게 될는지요

그리고 현재 다니고 있는 한의원은 물리치료나 운동요법을 병행하고 있지 아니한데 아무래도 병행을해야 할 것 같아서 인근 종합병원에 문의 드립니다.

이제는 더이상 쉴 수도 없고 활동을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자세하게 상담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