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2 여학생인데요

 

중3에서 고1로 넘어갈때쯤 겨울부터 왼쪽 어깨에 통증이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어깨가 빠진듯한 통증이었어요

 

그래서 나아지겠거니하고 참았는데

 

안나아지고 특정한 자세에만 아픈게 아니라요

 

앉든 서든 가만히 있어고 그냥 계속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초기에는 누웠을땐 온몸에 힘을 빼서 그런지 별로 안아팠는데요.

 

언제부턴가 누워있어도 통증이 느껴져요.

 

이통증이 갈수록 심해지더니 지금은 왼쪽 어깨뿐만 아니라 왼쪽 팔, 관절(팔꿈치,손목,손가락

 

까지),그리고 어꺠뒷쪽 날개펴라 그래야되나 암튼 그부분이랑 왼쪾 어꺠를 타고 오라오는

 

그 목선 등등.. 너무 통즘이 심합니다. ㅜㅜ

 

일년동안 참고참고 하다가 너무 아파서 2학년 올라오자마자 정형외과를 찾았는데

 

어깨와 목 부분을 방사선 촬영했는데 어떤 병원은 어꺠 관절에 무슨 인대가 충격을 받아서

 

그렇다고 약만 처방해줘서 다른 병원엘 갔는데 거긴 무슨 목뼈 4번에서 6번까지의 마디마디

 

사이가 좁혀졌다면서 물리치료과 견인 치료를 받겠했습니다. 약도 함께.

 

거의 한달이상 치료받았는데 전혀 나아지지않았고

 

다른 병원갔더니 통증클리닉이었는데 거기선 근육주사를 맞추더라구요

 

너무너무 아팠어요 그러나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다시

 

그 정형외과를 갔는데 또 견인치료 하고 하는데 목디스크라네요

 

그래서 부모님과 종합병원에 가서 근전도 검사를 받았는데 신경엔 전혀 문제없고

 

목디스크도 아니라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왼쪽 날개뼈? 가 튀어나온걸 발견했어요

 

아픈곳을 만지다 보니까 튀어나왔떠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종합병원가서 말했더니 계속 근육이 뭉쳐서 그런거라고 하시다가

 

뼈 튀어나온거 보고선 등도 방사선 촬영 해보래서 했더니 척추측만증이래요

 

사진 보니까 허리약간 휘고 골반이랑 어꺠가 많이 휘었는데

 

어깨는 왼쪾이 오른쪽에 비해 올라갔어요

 

딱 눈으로 봤을때 보여요 .. ㅠㅜㅜㅠ너무 아프고

 

이 고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답니다

 

아픈곳이 정확히 만져지지가 않아요 도대체 어디가 아픈거죠?

 

구지 억지로 억지로 설명하자면

 

어꺠 관절부분과 그그..뼈가 아픈건아닌데 약간 물렁거리는것 인대? 암튼 거기랑

 

그 팔로 쭉 내려오는 무슨 줄이 있나봐요 힘줄인지 뭔지 구지 표현하자면 줄같은게

 

그거 자체가 아픈데 딱 정확히 안만져지는거 같아요 ㅠㅠㅜ 그래서 하도 주물러대서

 

왼쪽 어꺠 팔 등은 근육이 멍든거 처럼 아파요

 

그리고 힘을 막 쓰면 팔이랑 손가락에 경련이 와요 그리구 팔 근육이 엄청나게 뻣뻤해 지는

 

느낌나면서 아프고 그리고 뭔가 어깨가 돌출되고 튀어나온느낌?

 

24시간 내내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공부해야되는데 책상에 앉는것 자체가 힘들고

 

어떤 자세를 해도 아프고 목도 뭔가 뼈가 눌린 느낌이 들고 계속 뻐근하고ㅠㅠㅠㅠ

 

손가락 마디마디 까지 되게 감각이 이상해요 오른쪽이랑 비교했을꺠 모든게 느낌이랑 감각이

 

이상하고 힘을뺴고 있지 못해서 항상 경직되있어요 저도모르게

힘을빼면

 

막 어꺠가 빠진 느낌이나서 못참겠고 그렇다고 경직된상태로 있다보니 너무 아프고

 

진짜 죽고싶습니다. 심지어 너무 아파서 엉엉 울떄도있어요

 

밤에 막 울다지쳐서 잠든적도 있고 병원에서 처방해준약 있잖아요

 

하도 안낳고 갈수록 심각해져만가니까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아프고 그래서

 

24알을 한번에먹고 위세척한 적도 있답니다...

 

제가 다니던 종합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척추측만증은

 

고칠 수 없댔거든요 본인이 스스로 자세 바르게하는 수 밖에없다고

 

근데 전 바르게 오래 못앉아요 아파서..

 

그래서 너무 속상했는데 거기 물리치료사 언니가 제가 너무 속상하고 아파서 울었더니

 

여기 생명마루 한의원을 추천해 주셨어요 꼭 가서 치료하라구 할 수 있다구

 

저 정말로 치료할 수 있나요? 무서워요 단지 척추측만증떄문이 아니라 또 다른

 

원인이 있는건 아닌가요? 왜냐면

 

제 친구들 중에도 척추측만증인 친구있는데 그친구는 교정기 해서 조금 펴고 완전히

 

펴진 못한다구 그냥 그러고 살아요 근데 걔는 저도다 더 많이 휘었었는데

 

전혀 통증같은건 없었다구 했구요 그래서 척추측만증인것도 몰랐었대요

 

근데 저는 왜이렇게 통증이 심할까요? 제가 정말 많이 찾아보았는데

 

저같은 증상을 본 적은 없어요 다들그냥 허리가 휘었다 어꺠나 골반이 짝짝이다 정도..그리고

 

허리가 휘었는데 허리는 안아파요

 

아참! 올해 6월부터는 다리랑 골반도 이상해졌어요 감각이.. 통증수준은 아닌데

 

느낌 이상한거요 그 구체적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다리에서도 나요

 

그래서 자꾸 다리 꼬게되요 그러면 안되는데 왼쪽 골반부터 시작해서 왼쪽 다리 관절 발목

 

그 느낌이 팔이랑 완전 똑같아요! 말 움직이면 뚝뚝거리고 저릴떄도있고 솔찍히 저린다는 표현도 정확하지

 

않아요 아무튼 그러한 느낌 자구 발에 발등에 힘주게 되고 아 정말 이상하고 고통스러워요

 

이제 거이 2년이 다 되어가는데 너무 지쳤어요

 

병원 이리저리 다녀도 어떤 의사도 제 고통을 몰라주었고 심지어 척추측만증인걸 안건

 

겨우 1달 쫌 넘었어요 .

 

첨부터 알았다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너무 길게썼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 또 병원에 갔으면 이 많이 말들을 들어주지 안았을 거에요.

 

의사선생님들은 이상해요 제말 자세히 다 안듣고 빨리 빨리 진단내리려고하고 신중하게 생각

 

하지 않아요. 물론 다 그러신건 아니지만 제가 여태 다녀본 결과...

 

아무튼 꼭 낫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도대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것인지 치료할 수있는지.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