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대학을 가야하는

체대 재수생입니다 .ㅠ

제가 3월말쯤에 학원비에 보태고자 막노동 현장에서

일주일 정도 일을 했었는데요.

허리가 끊어질듯 아파서 병원을 가보니 디스크 초기증상이라면서 물리치료를 하라더군요

물리치료 일주일정도 받고나니 완치된건처럼 멀쩡해졌었습니다.

그 뒤로는 막노동 하지않았구요 ...또 재발 할까봐서.ㅠ

체대운동만 열심히 했습니다... 운동이 작년에도 했던거라 허리에 그렇게 무리는 안갈꺼라

생각하고 복근 운동을 할때 자전거바퀴 고무줄 같은걸  매고 땡기는 식으로 윗몸일으키기를

10세트 가까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는 허리가 또 끊어 지는 증상이 서서히 오더군요

다시 다른 동네병원을 가보니 또 디스크라는... 재발 인가싶어 다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첫날 물리치료 받았을때는 좀 낫는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둘째날 의사가 허리에 무슨 주사를 놓고 물리치료를 받고 나오는 순간 완전

안저리던 오른쪽다리가 저릴대로 저리고 허리는 아예 고개 까닥일 정도만 굽힐수있고

죽을 맛이었습니다.

혹시나 주사를 잘못맞았나 싶어 좀더 큰 중형병원으로 가봤으나 주사는 상관이없고

디스크가 진전된것이라고 합니다.ㅠㅠ

무슨 하루만에 이렇게 진전이 빨리됩니까 ㅠㅠ

그래도 병은 고쳐야하니까 병원에서  견인치료및 찜질 전기치료하고 무슨 젤리같은 것을 발라 녹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치료들을 보름 넘게 했습니다(이때는 일체 운동 안함(못함))

보름좀 지나고나니 저린것도 많이 가시고 완치는 안도었지만 의사도 이정도면 많이 괜찮아졌다길래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뒤로 운동다시 처음한날

안쪽 골반 다쳐서 조금씩 아픈거빼고는 여태껏 심하게 허리가 아프거나 그런적은 거의 없었는데

월요일서부터 조금씩 안좋아 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전에 막 다리 저리고 굽히지 못하던증상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가정사정상 mri 찍을 돈은 무리인 상태입니다 ㅠ

재수하면서 다시 체대 목표로 운동 열심히 했었는데 허리때문에 잘나오던 기록도 안나오고

답답합니다 ㅠㅠ 이러다 또 망치기 싫습니다...

이제 수능보고 나면 실기시즌 이라 운동을 아예 안할 수 도 없는 시기입니다 ㅠㅠ

조금씩 무리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해야하는데 ㅠㅠ

이제 양의쪽은 아무래도 맨날 가봤자 똑같을것 같아 한의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증상이 수술까지 가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추나치료로 완치가 될 수 있는지

답변좀 해주세요 ~ ㅠ

비용도 대강 얼마나 드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