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한의원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턱관절 장애가 있다 없다 판단내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너무 어려서 치료를 들어가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최소 유치원나이정도 되어야 가능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찍 앉고, 서고 한 것을 보았을때, 척추가 목은 얼굴쪽으로 둥글고, 허리역시 배쪽으로 둥글게 2차 만곡이 형성이 되어야 하는데,

일찍 앉고, 선 친구들은 그 2차 만곡의 형성이 잘 안되어서 척추가 전체적으로 일자가 되어서 약간의 측만증들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현재 따님 역시 그럴 가능성이 제일 높을 것 같네요,,

현재는 최대한 많이 기어 다닐 수 있도록 하시고, 잡고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최워 주세요,,

쇼파, 진열장, 티브받침대 등등,,,

그렇게 해서 아직은 어리니 좀더 지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현재 질환적인 의미의 사경증까지 있는 것은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요가동작처럼 많이 기어 다니고, 마사지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내원해서 상담을 받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기도 그렇습니다. 가만히 안 있을 것이어서, ^^;;;

많은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여러 현상들을 보일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건강하게 자랄 것입니다.

이상 생명마루한의원이었습니다.

------ 서진영님의 글 ------ >

8개월 딸아이 목이 기울어진 것과 관련해서 답변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병원에서 근육 늘리는 물리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는데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사실 병원에서도 사경의 원인이 너무나 많아서 딱 무엇 때문이라고 단정짓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물리치료를 받자니 아이는 너무 힘들어하고, 과연 이게 효과가 있는건지 의심스럽기만 하구요...

만약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면 언제쯤 진단할 수가 있는건가요? 지금은 너무 어린가요?

저희 딸 아이는 보행기는 사용하지 않았고, 제자리에 앉아서 노는 놀이기구를 만6개월이 지나서 하루에 1,20분 정도만 사용했습니다. 근데 기기 전에 앉기부터해서 일찍 앉은 편이고 7개월무렵부터는 혼자서 짚고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일찍 앉고, 서기 시작한 것이 또 걱정거리네요..

한의원 가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