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마루 칼럼] 임신중 요통의 증상과 치료 - 일산점 이방원 원장님

임신중 요통의 치료

임신중 요통이란?

임신 중에 허리가 아픈 증상으로 보통 임신 초기와 임신 5개월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임신으로 복중에 태아가 계속 자라나므로 복부의 압박이 증가하면서 허리근육이 약해져서 요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임신부 대부분은 임신 중이기 때문에 약물요법을 못하고, 그냥 막연히 참거나 출산이후에 산후조리를 잘 하면 낫겠거니 생각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마냥 방치하게 되면 당장 출산시에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출산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출산이후에도 허리통증이 후유증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중 요통의 치료

임신 중에는 약물을 쓰지 않고 허리통증을 치료하면 태아에 대한 약물 부작용 걱정 없이 허리를 낫게 할 수 있고, 또한 치료효과도 탁월합니다.

비약물적인 치료는 테이핑요법과 추나요법, 약침요법을 위주로 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우선 테이핑요법은 탄력성을 가진 연분홍색의 키네시오 테이프를 임부의 아픈 허리나 복부에 붙여서 통증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피부에 붙여서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태아에 아무런 영향 없이 허리를 낫게 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 요법으로 치료할 때는 복부의 문제인지, 허리의 문제인지를 감별해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하게 됩니다.

추나요법은 임신초기에서 3개월의 경우나 임신 8개월 이후에는 신중하게 사용하고, 그 사이에 임신 4개월부터 7개월 전후에는 효과적으로 임신 중의 허리통증을 낫게 합니다. 태아에게 자극이 없게 부드러운 방식으로 골반 및 허리를 교정하여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체력이 저하되고 허약한 임신부의 경우에는 약침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아픈 부위에 녹용이나 홍화기름을 정제시켜서 만든 소량 약물을 주입하면 체력적인 보충이 되면서 허리가 강화되면서 통증이 빨리 사라지게 됩니다.

임신 중의 허리 치료는 평소때보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40배 이상이나 상승되어 있어서 근골격이 한층 강화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부작용은 염려할 것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출산날짜만 기다려서 치료를 미루지 마시고 빠른 치료를 접해보시면 더욱 좋으실 것입니다.

일상에서의 임신중 요통 예방법

쪼그려 앉기나 숙이는 자세 피하기

앉아 있는 시간보다는 수시로 걷기

허리와 다리를 따뜻하게 하기

너무 찬 음식을 자주 먹지 않기

호두 및 잣 등을 수시로 복용

두충차, 구기자차, 오미자차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