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요즘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모든 사람들이 제일 걱정하고, 언론을 통해 많이 듣게 되는 병명이 바로 신종인플루엔자입니다.

신종인플루엔자A(H1N1)는 초기에 돼지에서 기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해서 돼지독감이라고 불렀다. 현재는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로 좀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원인은 돼지에서 기원한 인플루엔자A(H1N1)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한방에서는 온병(溫病),온역(溫疫)이라는 범주에 넣어서 열이 심하게 나는 감기증상이나 전염성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전파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현재까지는 기존의 계절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파방법과 유사하여 2m 이내의 비말감염(기침,재채기등)을 통해 주로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된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1~7일 사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임상증상으로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 확진환자는 37.8도 이상의 발열, 오한, 두통, 상기도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혹은 설사를 보였으며, 미국에서 발생한 6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열(94%), 기침(92%), 그리고 인후통(66%)을 보였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합병증에 대해서는 아직 자료가 불충분하지만, 예전 돼지인플루엔자환자를 보면 가벼운 호흡기질환에서 하기도증상, 탈수 혹은 폐렴, 급성호흡부전까지 증상을 보였으며 종종 사망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은 증상발생 하루 전부터 증상이 소멸될 때까지 전염력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진단, 검사는 급성열성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동반했을시에 간단한 효소반응검사나 바이러스 배양검사로 확진한다.

신종플루예방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로는 폐기능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황기, 꿀, 길경(도라지), 인삼(홍삼), 매실과 오미자, 은행. 사삼, 황정(둥굴레)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는 각종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은 많아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브로콜리등의 녹황색채소와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면역력 를 강화시켜주는 견과류와 달걀, 키위, 토마토등이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칼슘이 풍부한 생선, 시금치등도 좋으며, 아연이 풍부해서 백혈구를 강화해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상처회복을 도와주는 작용하는 굴도 좋습니다.

또한 클루칸이라는 버섯의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세포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평소에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도 또한 중요합니다. 매일 손발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건강한 몸과 면역력 증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습관, 긍정적인 마음도 중요합니다.

1. 하루에 30분이상 햇볕을 받으면서 운동하자.

이렇게 하면 신진대사도 활성화 될뿐 아니라, 햇볕으로 인하여 살균되는 작용의 효과도 볼수 있습니다.

2.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을 하자.

수면이 부족해지면 몸이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자신의 수면 시간을 유지해 하루의 피로를 해소하도록 하고. 또한 낮과 밤의 생활패턴이 바뀌게 되면 호르몬의 문란을 가져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피로가 쌓이게 되므로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자

매일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위에서 말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 증강 및 건강을 위해서 더욱 더 좋습니다.

4. 음주와 흡연을 삼가자

음주는 간과 근육의 피로도를 증가시키고 체내독소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담배에는 타르 등 유해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 관련 세포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5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하자.

스트레스나 분노, 우울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인이다. 그래서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분노와 우울함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경우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는 연구가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면역체계가 손상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평소에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습관을 가진다면 면역력이 증가되어 신종인플루엔자 및 독감, 감기도 예방되고, 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에서 이미 발표한 것처럼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타미플루의 복용과 함께,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복용하신다면 보다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