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에 이런글 올리기 죄송스럽고 부끄럽지만

절박한 심정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신림동에 살고있는 26살 남자입니다.

저의 부질함으로 인해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였고

몇일 전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여자친구는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 몸이 많이 상한것같아서

병원도 오라는 날짜에 가고 초음파 검사까지 꼭 하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 먹였습니다.

맛있는것도 많이 사 먹이고

찬바람도 못쐬게 하고 건강이 회복되도록 많이 신경썼습니다..

최대한 수술 후 건강관리에 힘을 많이 쓰려고 애를 쓰는데

여자친구는 자꾸만 아픈곳이 늘어만 가네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엔 자궁쪽과 배쪽..(생리통과 비슷한 부윈데 훨씬 아프다고 하네요..)이 아프다고 하였고

지금도 가끔씩 통증이 온다고 합니다.

수술 후 식욕이 없어지진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기만 하면 속이 매슥거리고.. 포만감은 있는데

오히려 음식 먹고난 뒤에 속이 매우 불편하다고 하네요..

임신 사실을 알고 수술을 받은 현재까지 허리통증이 심합니다.

처음엔 잠을 잘못 자서 그런줄 알았는데..

제가 날짜를 계산해 보니 정확히 임신 할 시점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 외에 몇가지 더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증상만 적었습니다..

7년동안 사랑하는 여자친구 입니다. 정말 사랑하고 미래도 약속한 사람입니다.

제 잘못으로 이렇게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매일 바라보는게 무척 힘들고 괴롭기만 하네요.

제가 무지하여 한의학에서 임신 중절수술 조리에 관한 진료를 해주는지 않해 주는지도 모릅니다.

양약으로 몇일 먹어봤으나 전혀 변화가 없고...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몸에 양약을 먹으면 몸에 해로울거 같아 한의원에서는 이런 부분에

관해 진료를 해 주시는지 상담을 문의 해 봅니다..

예전 건강하고 활기찬 여자친구의 모습을 볼 수만 있다면 더 바라는게 없습니다.

신림동에 살고 있는데 생명마루 한의원 신림동 지점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자친구와 제가 직장인이라 평일에는 내원 할 여력이 않되어 온라인으로 상담을

하는데요.. 의사 선생님의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여자친구는 167cm 에 몸무게는 정확히는 모르구요.

보통 여자 체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