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몸이 이렇게 여러군데가 아프시다니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으시겠습니다.

저희 한의학에서는 10중 9 담이라고 하여, 병의 10가지 중 9가지는 담음과 관계한다고 봅니다. 담음이란 비정상적인 체액으로 인해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몸의 60%이상이 물로 이루어진 사람의 경우 체액순환이 안되면서 비정상인 체액, 즉 담음이 여기저기서 많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위장에 생길 수가 있고 머리나 가슴, 대장, 근육에도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만을 보고 담음에 의한 증상으로 확진하기는 힘듭니다. 내원하시면 진찰을 통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철의 이러한 증상은 찬물이나 찬 음식물을 많이 먹으면서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뜻한 한식을 규칙적으로 드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상 생명마루한의원이었습니다.

------ 백수정님의 글 ------ >

예전에 한번 심하게 아픈 뒤로 몸이 계속 아파서요.

먹는것마다 설사하고 체하고 그래서 내과에 여러번 다녔었는데요.

장염인줄 알았는데 위염이라고 해서 약 처방받고 계속 다녔거든요. 내과도 여러군데 다녔구요.

약을 계속 먹다보니 다 낫기는 하던데 그 뒤부터 몸이 이상해서요.

그 이후로 먹는것도 잘 소화가 잘 안되요. 먹는양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조금만 먹어도 체하기가 일쑤고, 속이 더부룩할때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이유도 없이 왼쪽배가 많이 아플때가 많았거든요. 병원에 가서 물어보니

가스가 많이 차 있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 증상은 덜하기는 한데..

조금만 배가 불러도 배가 아프고 그래요.

어쩔때는 숨이 막히는 것처럼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어지럼증도 있고 몇주전부터는 두통까지 심해져서 처음엔 감기인줄 알고 감기약을

처방받았는데도 효과가 없더라구요. 신경외과도 가서 침도 맞아보고 약 처방도 받았는데도 효과가 없었어요. 두통약을 먹어봐도 소용도 없고

가끔 아침에 열도 나는거 같구요. 아침에는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토할것같이 미식거려요.

제가 아침을 안 먹는데 그 이유때문일까요?

전혀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무슨 병에 걸린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담음?증상과 비슷해서요..

다른 병원에 가봐도 낫지도 않고.. 찾아보니까 한의원가보라고 하던데..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가요?

제 증상이 담음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