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명마루한의원입니다.

현재 님의 경우 허리 디스크의 탈출로 인한 신경압박으로 다리쪽으로 저리고 당기고 아프신 증상이 있으시군요,,

일반적으로 디스크가 많이 심해서 거동자체가 불편하시거나 수핵 자체가 터진 경우는 응급으로 입원하시어서 수술등의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물론 , 입원관리시에도 수술이외의 치료를 통해서도 관리가 되지만, 우선은 환자분들이 통증을 못견뎌하고, 양방의 경우 그런 경우 수술을 많이 권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님의 상황에서는 첫째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 몸은 어떤 상황이든 스스로 조절하고 치료하는 자연치유력이 있는데, 그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통증등의 불편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선은 일차적으로 허리의 통증과 다리의 불편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을 일차 치료 목표로 잡으셔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최소한 한약, 침치료, 물리치료, 봉침(벌침이라고 하기도 하지요) 정도는 필수적으로 하셔야 할것입니다.

익산의 원광대 한방병원역시 2시간 이면 왕복 4시간이므로 급성기에는 오히려 치료의 호전반응보다 통원시간과 거리에서 오는 불편함의 가중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 증상이 심할 때는 보통 1주일에 3-4회전도 통원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추나나 위의 치료들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면 치료간격을 넓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님의 증상표현만으로 치료 간격이나 예후를 결정짓기는 힘들것이고, 주로 치료받으시는 곳의 선생님과 상의 하셔서 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운동은 당분간은 하지 마십시오.

허리를 강화시키는 운동은 필요하지만 현재 통증이 심할땐느 그러한 운동자체가 피로로 느껴져서 힘들 수 있습니다.

현재할 것은 고양이 자세라고,, 아기들이 기어다니는 동작을 하시고, 허리를 최대한 구부렸다가 멈추시고, 다시 천천히 반대로 바닥쪽으로 배를 내밀어 주는 동작을 하고서 멈추는 동작,,

이것을 반복하시는 정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애기처럼 집에서는 기어 다니는 동작을 많이 해주십시오.

그리고, 주무실때 수건을 말아서 목에 베고 주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척추 질환분들은 일자목이 진행되시고, 척추 전반적으로 일자가 진행 되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님의 상황역시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척추의 일자현상, 즉, 2차 만곡이 사라진것을 다시 만들어 주어야 재발도 막고, 증상의 호전도 빨라 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장기적으로 요가, 고양이 자세, 수건목베개를 지속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척추의 문제와 디스크 문제 등이 심하신 경우는 턱관절과 두개골의 변형까지 있으신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 경우 일반적인 치료 만으로 호전이 잘 안될 경우 턱관절 특수 치료나 보조도구의 사용도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재 님의 경우 지방에 있으시기에,,

우선은 가까운 곳에서 침치료, 한약, 물리치료, 봉침치료를 하시고,

가능하시다면 추나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은 다른 운동은 피하시고, 처음에는 고양이 자세, 목베게정도 시작하시고,

적응이 되시고, 증상이 완화되면 요가를 해주시고, 수영도 좋습니다.

수영은  접영과 평형(돌고래 수영법- 버터플라이,  개구리영법)은 허리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로 자유형과 배형위주로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일반적인 관리로 증상이 호전이 잘 안되시고, 힘드시다면  여러 검사 한 엑스레이, MRI등을 가지고 서울로 오셔서 한번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방이시기에 주 치료로는 근처에서 하시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도움이 되시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이상 생명마루한의원이었습니다.

------ 최선미님의 글 ------ >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회원가입을 하고 상담을 드립니다.
우선 저는 올해나이 27살 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사무실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고 계속 무리를 하는 바람에
허리가 너무안좋아졌습니다.
허리가 오른쪽으로 휘어버렸고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침맞고 물리치료 받으면서 허리 모양은 거의 원상태로 돌아왔고
허리 통증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엉덩이부터 다리가 조금씩 땅겼던게 심해졌습니다.
저희 언니가 디스크로 수술을 받은적이 있어서 그런 생각은 들었지만
믿고싶지 않은 맘에 계속 침맞으면서 물리치료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통증은 계속되고 수구리는거나 바닥에 앉는것등 사무실
일상생활들이 계속 불편해 MRI촬영을 했습니다.
정말 믿고 싶지 않았지만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아무 생각도 나지않아서 다른방법은 없는건지 물어볼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병원원장님이 요즘은 왠만해서는 수술안한다고 치료하는 방법을 찾자고 하시더라구요. 직장동려들도 안할수있으면 수술은 하지말라고...
그러고 그날 저녁에 TV(EBS)에서 척추에 관해 방송을 하더라구요.
디스크로수술한 환자들중에 8~90%는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제발위험도 많고 암튼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맘을 차분이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워작에 시골이다 보니 인터넷의로 알아보고 이렇게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MRI이 촬영결과 정확하게는 잘모르겠고우선 제 허리가 안쪽으로 좀 휘어져있어야되자나요?그런데펴져있는 상태구요.
3,4번 척추사이가 좁아져서 사이에 있는게 좀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그게 신경을 눌러서 현재 오른쪽다리가 땅기고 종아리까지 저리다고 해야되나요?종아리가 그러는것은 계속 그러는것은 아니지만 오래것거나 오래 앉아었거나 엉덩이부터 다리가 땅길때 한번씩 그럽니다.
이렇게 길게 말들을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너무 절박하고 속상한 맘에 이해해주세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질문은 수술을 하지않고 치료를 원하는데 제가 사는 곳이
워낙에 시골이고 이렇게 추나요법을 하는곳은 대부분 서울근방에 있더라구요.
그나마 제일 가까운곳은 원광대한방병원입니다.(2시간거리)
거기서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추나요법을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병가를 내서라도 다믄 일주일이라도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너무 멀고 병가를 얼마나 낼수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치료기간은 장기간인걸로 알고있지만 그래도 처음 얼마라도 제대로 알고
시작을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그나마 가까운곳으로 같은치료를 한는곳에서 통원치료를 생각하고있구요.만약에 통원치료를 하게된다면 며칠간격으로
치료를 받아야하는것두요.너무 이것저것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발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가뜩이나 암담한데 지리적으로도 안따라준다는게 더 속상하고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되는지 어떤방법이 좋은지 아니면 추나요법이 아니면 어떤방법들이 있는지 제발 꼭 바쁘시더라도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요가나 가벼운 걷는 운동을해도 되는건지
어떤운동들을 해야하는 지도요.
많이 바쁘실텐데 수고하시구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