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모든 색 중에 가장 카리스마가 강한 색이 빨강이다. 러시아로 빨간색은 크라스비에(klasbie) '아름답다'라는 뜻도 겸하고 있다. 빨강은 곧 모든 아름다움을 대표한다는 뜻도 담겨져 있는 러시아어이다. 리더쉽과 아름다움, 그리고 카리스마, 이 세가지는 서로 다른 것 같지만 사실은 같은 콘텐츠다. 1.아름다움, 그리고 강한 카리스마.... 일욕심도 크다. 참모보다는 경영자 타입니다. 여성의 경우 언제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며 자존심이 무척강하다. 2.감각신경계를 자극하는 에너지, 붉은 색은 성심리를 자극한다... 빨강은 충동이 강하다, 빨강이 들어간 물건을 보면 그것을 만져보고 싶고 갖고 싶은 욕구가 저절로 생긴다. 그래서 과자봉지들은 거의 붉은 계열이다. 생리적으로도 우리는 빨강을 보면 일단 감각신경계에 자극을 받아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뇌척수액이 분비되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된다. 3.각성을 높여주는 에너지원, 늦잠자는 아이에겐 빨강이 약이다. 색이 인체에 에너지를 준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실험이 있다. 우선 빨간방과 파랑방을 준비한다. 방의 온도와 습도는 물론 모든 환경 조건을 똑같이 해준다. 이런 조건에서 실험을 할 경우 빨간방의 사람은 체감온도가 올라고 혈압은 상승, 뇌파는 베타였다. 파랑방의 사람은 시원하다라고말하고 혈압은 내려가고 뇌파는 알파여싿. 매일 아침 늦잠 자는 버릇으로 고생하는 아이에게는 빨강이 약이 된다. 4.기력과 활력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 저혈압에 빨강을 이용하라. 빨강은 혈압과 체온을 상승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는 혈행을 좋게 하여 저혈압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늘 원기 왕성하고 빠릿빠릿한 사람이라도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 몸에 기운이 빠지고 앉았다 일어설때 머리가 핑돌기도 한다. 에너지가 고갈 됐다는 적신호이다. 그럴땐 사과, 쇠고기, 팥죽 같은 붉은 음식을 찾아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붉은색으로 생명에너지를 보충해주는 효과 만점의 원기 회복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