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들에 대해 소아정신과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라고 부릅니다. 대개 부주의 , 충동성, 과잉ㅇ행동이 주된 증상으로 관찰된다면 한번쯤 상기 진단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학동기 아동의 5%정도인 꽤 많은 아이들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원인은 무엇일까요? 유전적인 소인, 뇌의 이상, 아이를 분만하는 중에 이상이 있었다는 가설, 유아기의 영양실조, 납 등의 중금속 중독, 색소나 향료등의 유해식품첨가물로 인한 관련등이 보고 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자만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는 의학적으로 볼때 도파민의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2.산만한 아이 어떻게 도와줄 수가 있나요? 첫째, 이러한 아동들은 자극에 대하여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차분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 일이 중요하며 방안의 벽지나 가구등도 요란스럽지 않은 색깔로 꾸며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도 한번에 한두가지 정도의 장난감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둘째, 모든 자극에 대하여 반응을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적은 수의 학생이 포함된 분위기가 바람직하고 일대일 상황에서는 집중을 잘 할 수 도 있습니다. 셋째, 문제 행동의 목록을 만들고 아동과 미리 약속을 하고 바람직한 행동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에 대한 상을 주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하여는 벌을 주는 방법입니다. 스티커 방법을 시행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