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병이든 병이란 것이 완전 치료될 때까지는 아프다가 안아프다가 하는 것 같다

목디스크로 치료를 받고 있는 저는 어제 주일날도 하루 종일 불편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중에도 가만히 있질 못하고 아파서 움직이며 신경쓰느라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잘 들어오질 않았다.

그런 아픈 중에도 오후예배후 "담임목사님기 전교인 윷놀이 대회"에서는

애써 참으며 윷놀이를 하여 우리 선교회가 44개 선교회중 4등을 해서 상금을 받았다.

오늘도 일찍감치 한의원으로 달려가서 치료를 받았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밤이 되면 더 걱정이 앞서고 어쩌다 너무 졸려서 쇼파에서

졸다 일어나면 더 아파왔다.

이 병이 하루이틀에 날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통증때문에 빨리 났으면

좋겠다.

오늘도 낮에는 조금 진정이 되었으나 저녁되면서 부터 등허리에 담이 걸린 것

같이 아파왔다. 거기다가 왼쪽 새기손가락도 아프다.

그러다가 집에와서 핫팩을 등에 대고 한참을 있으면 통증이 가라않으며 훨씬 덜 아프다

아무튼 원장님의 지시에 따라 잘 치료를 받으면 빠른 시일내에 분명히 날수 있다고 믿는다

원장님도 최선을 다하여 치료해 주실 것이고....

마침 늦은밤에 tv에서 목디스크에 대한 프로그램이 나왔다

개그맨 서경석이 사회보는 프로로 한의사분들이 나오셔서 여러가지 목디스크에

대한 증상과 치료법 등 많은 것을 설명해 주셨다.

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판명된 것도 침술 및 약으로 완쾌됐다는 사례도 많이

있었다.

나도 꾸준히 치료받아 얼른 성공체험기에 내이름을 올리길 바랄 뿐이다.  

- 최병덕 -